볼티모어의 고용 증가가 올 3.4분기에도 메릴랜드 및 전국 추세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력회사인 맨파워사의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볼티모어시와 볼티모어 카운티 소재 기업 중 48%가 7월-9월 사이에 직원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달리 기업의 6%는 감원할 것으로 나타났다.
볼티모어의 2.4분기 고용 전망 또한 고용주의 10%가 감원 계획을 밝힌 데도 불구 3.4분기와 유사한 수치를 보인 바 있다.
1년 전에는 3.4분기에 고용주의 36%가 증원할 것이며, 1%만이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랜드에서는 고용주의 41%가 3.4분기 중 증원하며, 전국적으로는 31%가 직원을 늘릴 계획이다.
밀워키에 본사를 둔 맨파워는 전국의 1만6,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메릴랜드나 볼티모어의 조사 대상 기업수를 밝히지 않았다.
경제전문가들은 메릴랜드와 볼티모어 지역은 헬스 케어 분야와 연방정부의 국방 예산 지출로 인해 안정적인 고용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릴랜드의 지난 4월 실업률은 4.3%로 전국 평균 5.2%보나 낮았다.
볼티모어에서는 건설, 운송, 교육, 서비스, 소매, 제조 등 거의 전분야에서 고용이 향상되고 있다.
볼티모어는 특히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공항과 군수 산업의 확장으로 인한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과열된 주택시장, 의학연구 확대, 워싱턴 지역 경제 성장의 파급 효과 등도 볼티모어의 고용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볼티모어는 2003년 중반이래 꾸준히 고용이 증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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