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총연합회(회장 김근옥)는 16일 6월 정기월례회를 갖고 연합사업의 활성화로 한인사회에 뿌리내리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근옥 회장은 이날 “올해는 8.15 광복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그 어느 때 보다 연합회의 단합이 요구되고 있다”며 “각종 연합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 올해를 연합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브루클린 소재 ‘사무라이’ 식당에서 열린 이날 모임은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갖기로 한 첫 번째 정기월례회로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김금옥)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8.15 광복 경축행사 ▲한국복지 재단 후원회 결성 ▲뉴욕총영사관 방문 및 총영사 면담 등에 대한 안건으로 논의됐다.
첫 번째 안건에 부쳐진 ‘8.15 광복 경축행사’에 대한 보고를 한 김광식 플러싱 한인회장은 “주 하원이 올해 8월15일을 주 공휴일로 공식 제정하는 등 대한민국 광복 60주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뉴욕시내 각 지역에 게양하는 행사와 13, 14일로 예정된 기념축하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일은 많은 경비와 인력이 요구되는 범 동포 행사인 만큼, 일의 책임 소재를 따지지 말고 연합회 차원의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 일을 실행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에서부터 실질적인 행사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연합회 임원들과 협의,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연합회는 한국복지재단 뉴욕후원회(회장 최상수)가 전개하고 있는 ‘한 가정 한 아동 후원결연 맺기 운동’사업을 지지하기로 공식 결의했다. 또한 브루클린 한인회는 다음달 6일 개최하는 기금모금 낚시대회를 공지하고 회원들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진수>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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