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라다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선정된 ‘데일 티파니’사의 정예현 사장이 빌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빌딩은 이 회사의 아웃릿 센터로 램프를 비롯해 고급 조명기구들을 소매 판매하고 있다.
램프 등 조명기구 판매사‘데일 티파니’
사장 정예현씨 ‘뷰티피케이션 상’수상
라미라다시에 있는 한인 업체의 건물이 이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빌딩으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라미라다 시의회는 미 전국에 램프를 비롯해 앤틱 스타일의 고급 조명을 판매하는 ‘데일 티파니’(대표 정예현)사를 ‘라미라다의 2005 스프링 뷰티피케이션 프로그램’의 수상업체로 뽑고 지난13일 오후 6시30분 라미라다 디어터 포 더 퍼포밍 아츠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밥 차티어 라미라다 시장은 “데일 티파니사 빌딩의 외부 장식은 이 지역의 조경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세웠다”며 “이 건물은 너무나 잘 관리되고 아름답게 꾸민 빌딩”이라고 밝혔다.
라미라다시는 시의회 주관으로 매년 봄, 가을 2차례에 걸쳐서 ‘스프링 뷰티피케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의 주택과 업체들을 둘러보고 이중에서 가장 잘 꾸며진 주택이나 빌딩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라미라다시에서 43년 동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5개의 주택과 업체가 뽑혔다.
‘데일 티파니’사의 정예현 사장은 “회사의 아웃릿 센터가 5번 프리웨이에서 볼 수 있는데 빌딩의 조경시설이 환경 미화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빌딩 내에는 고가의 아름다운 조명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에 따르면 이 회사의 아웃릿 센터는 저녁에는 갖가지 조명들이 화려하게 켜져 있어 프리웨이 운전자와 주위를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라미라다시에 15만스퀘어피트의 웨어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이 회사(14830 Alondra Blvd.)는 미 전국에 쇼룸을 두고 있으며, 고급 조명기구와 유리제품을 만들어 홈디포, KB홈, 시어스 등의 대형 소매업체들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건물은 아웃릿센터로 각종 조명기구들과 장식품들을 일반인들에게 소매 판매하는 곳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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