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일자리 5,000여개 늘어, 실업률은 하락
메릴랜드에 지난 달 5,000여개의 고용 창출이 이뤄져, 실업률이 4.2%로 떨어졌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노동력은 5월에 2만500명이 늘어난 29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실업률은 5.1%이다. 또 고용 증가는 지난 12개월간 1.9%로 이 역시 전국 평균 1.5%보다 높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일자리는 4만7,500개가 늘어, 2001년 2월이래 12개월 주기로 가장 크게 늘었다.
메릴랜드의 4월 실업률은 4.3%였다.
일자리는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가 1만3,700개, 레저 및 접객업이 1만3,500개, 교육 및 헬스 서비스 분야가 9,000개씩 늘어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달리 제조업은 지난 1년간 3,1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경제학자들은 한달동안 이렇게 큰 수치의 고용창출이 이뤄진 것은 이례적으로, 경제 성장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실업률과 고용창출은 각각 별개의 조사로 집계돼 수치의 차이가 있지만 둘 다 경제 상태의 평가 자료로 이용된다고 설명했다.
존 합킨스 타우슨대 실물경제학자는 “메릴랜드가 여전히 전국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합킨스는 “지난 달의 노동력 증가는 다소 과장될 수 있지만, 향후 이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취업 기회를 저울질하던 전문 기술인들이 상당수 있었다”면서 “이제 그 기회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리차드 클린치 볼티모어대 경제연구소장도 “고용은 강세이며,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조사에서 올해 메릴랜드기업의 60%이상이 고용을 늘릴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망이 좋다”고 밝혔다.
클린치 소장은 “거의 40%에 달하는 기업이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느낄 만큼 노동시장은 광범위하게 열려있다”면서 “노동력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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