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파라무스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 샤핑몰 내에 대형 영화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뉴저지 법원은 웨스트필드 코퍼레이션이 추진 중인 대형 영화관 건설 계획을 20일 승인했다. 웨스트필드사는 영화관 공사와 관련, 파라무스 보로와 법정 다툼을 벌여왔으나 법원의 이날 판결로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파라무스 정부는 지난 2003년 제기한 소송에서 웨스트필드사가 건설 허가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권한이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웨스트필드측은 이날 판결이 내려진 뒤 “드디어 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영화관과 식당,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점포들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점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소니’나 ‘애플 컴퓨터’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필드사는 공사 허가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공사 기간은 18~24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 샤핑몰은 17번 도로와 4번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는 대형 샤핑몰로 한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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