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학생이 2년이나 월반해 명문 하버드대에 조기 입학,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리버힐고를 졸업한 최인애(사진, 16, 미국명 리사 최)양은 이 대학 공대에 진학, 생화학이나 항공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최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전과목에서 A 학점을 받아 평점 4.0을 기록했으며, SAT에서도 만점을 얻었다. 졸업시 우수 졸업생 4명 중 한 명으로 뽑힌 최양은 4학년때 1년을 월반한데 이어 고교 과정을 3년만에 마쳤다.
NASA SHARP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선발된 최양은 초기 이민 학생들에게 독서를 지도하는 책벌레 클럽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내셔널 아너 소사이어티와 메릴랜드 테크놀로지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인 최양은 스패니쉬 클럽의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최양은 하워드 카운티 청소년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메릴랜드 주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이면서, 하워드 카운티 콜럼비아 축구협회의 청소년팀 공동 주장과 살내 육상 주니어 대표로도 활동하는 등 예체능에서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컴퓨터 회사인 더블클릭의 CIO인 최목(47)·형숙(45)씨의 외동딸인 최양은 미국서 출생했으나 가정에서 배운 한국어도 능통하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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