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가 뉴욕을 웃겼다.
21일 ‘2005 경기방문의 해 기념 한류문화축제’의 사회를 맡은 ‘뽀빠이’ 이상용씨는 재치와 유머 넘치는 사회로 팰리세디움 대원 연회장을 가득 메운 400여명의 한인들에게 오랜만에 값진 폭소를 선사했다.
한국 경기도와 경기 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뉴욕 한국일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용씨와 가수 오은정씨, 안성 시립 바우덕이 풍물단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과 더불어 경기도의 아름다운 문화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뉴저지 거주 김성근(62)씨는 “마치 1년 치를 웃은 것 같다”며 “오늘처럼 많이 웃는 날이 앞으로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행사를 보기 위해 플러싱에서 뉴저지로 건너온 이석진(51)씨도 “정말 재미있었다.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경기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의 이우형 단장은 “경기도 홍보 방문단을 반갑게 맞이해주신 동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경기도를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단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시카고 등 미 5개 도시를 순회하며 경기도를 홍보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경로 뉴욕한인회장과 김진국 뉴저지 한인회장, 뉴욕 한국 문화원, 한국 관광공사 뉴욕 지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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