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학생들로 붐비고 있는 UC어바인 교정.
전체 합격자 중에서 7.93%로 4위 차지
인종별로는 백인, 중국, 멕시코계 순위
UC어바인 대학 자료분석
2005∼06학년도 UC어바인 입학시험 최종 합격자 중에서 한인 학생이 2,08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본보가 UC어바인에 요청해 입수한 2005∼06학년도 학부과정 신입생 합격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편입 합격생을 포함한 한인 최종 합격자는 2,08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합격자(2만6,340명)의 7.9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중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한인 합격자는 1,562명(전체 합격자 2만889명)이었으며, 편입 합격자는 526명(9.65%·전체 편입 합격자는 5,451명)이었다.
출신 민족별로는 백인계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 중에서 30.99%(8,162명)를 차지해 1위에 랭크됐고, 2위는 17.1%(4,504명)의 비율을 보인 중국계였다. 멕시코계가 9.56%(2,015명·504명)로 그 뒤를 따랐다.
한인은 7.93%로 전체에서 네 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베트남(5.71%·1,504명)·필리핀(5.14%·1,354명)·파키스탄 및 중동(3.88%·1,022명)·라틴(3.57%·940명)·일본(2.99%·788명)·아프리카(2.14%·563명)계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기타 아시아계 합격자 비율은 3.03%(798명)이었고, 출신 민족을 밝히지 않거나 불명확한 합격자는 전체 7.09%에 해당하는 1,867명이었다.
한편 중복 합격자들의 등록 포기나 추가 합격자를 감안하면 정확한 합격자 숫자는 9월 중순이 되어야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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