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소규모 공립 공원의 시설과 환경상태가 향상되고 있다.
공원 옹호단체인 ‘뉴요커스 포 팍스(New Yorks for Parks)가 21일 20에이커 미만의 뉴욕시 공원 190개를 대상으로 화장실, 급수, 벤치, 레크리에이션, 놀이터시설과 환경상태 등을 조사, 발표한 바에 따르면 ‘A-’이상의 등급을 받은 공원이 45개로 지난해에 비해 13개가 늘었다. D 또는 F등급을 받은 공원은 지난해 46개보다 8개 공원이 줄어든 38개를 기록했다. 지역적으로 볼 경우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지역은 총 47개 공원 중 9개가 지난해에 비해 상태가 떨어진 반면 36개 공원은 같은 상태를 유지하거나 향상됐다.<도표참조>
맨하탄(총 36개 공원), 브롱스(41), 브루클린(44), 스태튼 아일랜드(22) 지역의 경우는 각각 32개 ,28개, 24개, 18개 공원의 상태가 지난해에 비해 향상됐거나 같은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
다.
뉴요커스 포 팍스의 크리스찬 디팔레메로 부디렉터는 “뉴욕시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 공원의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 눈에 띄는 향상을 가져왔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40%에 달하는 소규모 공원들이 표준미만의 환경상태를 유지하고 제대로 된 급수시설을 갖추지 않는 등의 문제로 인해 ‘C’미만의 등급을 받은 만큼 시설개선을 위한 뉴욕시의 추가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맨하탄에 위치한 브라이언트(Bryant)공원은 3년 연속으로 100점 만점을 받아 시설과 환경상태가 가장 좋은 공원으로 꼽혔고 브롱스의 유니버시티 우드(University Woods)공원은 6점을 받아 190위의 불명예를 안았다.<홍재호 기자>
한인밀집지역의 위치한 공원 등급
공원이름 위치 점수 등급
Big Bush Park 우드사이드 61 D
East Elmhusrt Playground 엘머스트 65 D
Flushing Field 릴든힐/와이스톤 85 B
Francis Lewis Park 와이스톤 75 C
John Golden Park 베이사이드 81 B-
Linden Park 코로나 86 B
Northern Playground 잭스하이츠 81 B
Powell’s Cove Park 칼리지 포인트 91 A-
Union Square Park 맨하탄 96 A
Washington Square Park 맨하탄 90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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