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야구교실’의 민병국씨 창단 준비
세리토스와 사이프레스 연고 선수모집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아이들이 녹색 다이아몬드 위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해줘야 되지 않겠어요. 한국에서는 목적을 갖고 아이들에게 스포츠를 가르치지만 여기서는 심신단련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장려합니다.”
10년 전인 지난 1995년부터 라카냐다·글렌데일 등지에서 꿈나무 야구교실을 창단해 꾸려왔던 민병국(59·사진)씨가 OC 지역에도 꿈나무 야구교실을 창단한다. 우선 세리토스와 사이프레스 등을 연고지로 우선 2개팀 선수를 모집한다.
또한 한인들의 반응 추이를 지켜본 뒤 풀러튼·부에나팍과 라팔마·가든그로브 등을 2개 지역으로 나눠 2개팀을 추가로 창단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해 로스알라미토스시로 이사를 오면서 OC 지역에 어린이 야구교실이 없다는 걸 알고 창단을 결심했다는 민씨는 “야구는 단체운동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아이들이 경기를 하는 동안 협동과 단결의 중요성을 깨닫게 돼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7월1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야구교실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그 외 학년은 면담요)으로 하며, 매주 월·화요일 오후 8∼10시 오크놀 공원 내 4번 야구장(Oak Knoll Park·5700 Orange Ave. Cypress)에서 연습을 한다.
참가비는 구장 사용료·보험료 등에 필요한 경비 충당을 위해 매달 70∼80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민씨는 아이들을 함께 가르칠 미국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야구선수 경험이 있는 코치를 찾고 있다.
(213)321-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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