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 가구업체인 보루네오가구가 버지니아 패어팩스에 직영매장(10355 Lee Highway Fairfax)을 오픈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루네오 가구는 미 동부지역에 뉴저지 팰리세이즈팍과 퀸즈 리틀넥에 이어 모두 3개의 직영 매장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총 4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침대, 화장대, 소파, 장식장, 책상, 의자 등 가정용과 사무용 등 모든 가구류를 총망라해 취급한다.회사는 패어팩스 매장을 통해 버지니아 지역 동포들에게 한국산 고급 가구류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는 것은 물론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보루네오가구의 미 현지법인 BIF뉴욕의 김태현 사장은 “워싱턴 인근에 한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지역 동포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버지니아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지역 동포들에게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고급 가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루네오가구는 내년까지 메릴랜드 지역에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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