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조흥은행(행장 제프리 이)은 27일 맨하탄점과 본점의 32가 이전 오픈 기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이경로 뉴욕한인회장, 전병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하용화 전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장,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 및 금융 당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제프리 이 행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부터 강력히 추진해 오고 있는 현지화 전략에 맞춰 동포들과 한 발짝이라도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점과 본점의 자리를 32가 한인타운으로 옮겼다.”고 말하고 “조흥은행은 올해 안으로 퀸즈 노던블러바드 지점과 뉴저지 영업점을 추가 개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명실상부한 동포들의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하탄 32가와 5애비뉴 교차지점에 위치한 새 맨하탄점(313 5th Ave)은 총 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5개의 창구와 커스토머 서비스 데스크 등을 갖추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본점(330 5th Ave. 4th Fl)은 영업지원 업무와 함께 수출입 금융, SBA대출, 주택 모기지 대출
등을 취급하며 관련 업무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을 위한 미니 창구도 마련됐다.
한편 조흥은행 맨하탄점이 32가로 이전하면서 맨하탄 한인타운에는 BNB를 제외한 우리, 나라, 리버티 등 한인은행 4개가 모두 들어서게 돼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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