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뉴욕올림픽 추진위원회(NYC2012)가 퀸즈 스타디엄 건설 계획 초안을 26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에 따르면 뉴욕시가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면 기존의 4만5,000석의 메츠 스타디엄을 8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올림픽 사이즈로 증설한다.이 스타디엄은 올림픽이 열리는 2009년에 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이후는 메츠구장으로 사용된다.
올림픽이 뉴욕시에서 열릴 경우는 이 스타디엄이 올림픽 메인 경기장이 돼 개막식과 폐막식이 거행된다. 또 이곳에서 트랙 경기와 축구 결승전이 진행된다.경기장 주위에 올림픽 빌리지가 들어서며 또 국제 방송센터도 세워지는 등 퀸즈 일대에 개발이 크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타디엄 건물 골조 증축 비용으로는 6억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부수적으로 부지 인근 공사비로 1억6,000만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외에 이 스타디엄을 야구장으로 다시 전환시키는데 2억5,000만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이 공사비용중 1억4,200만달러는 뉴욕주와 시로부터 제정을 보조받아 올림픽 추진위원회에서 지원하게 된다.
뉴욕시에서 올림픽이 열리게 되면 2012 야구시즌 동안 메츠는 양키 스타디엄을 사용하게 된다. NYC2012는 뉴욕시의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이 건설권을 따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NYC2012는 이 계획안을 국제올림픽 위원회에 지난 24일 제출했다.
국제올림픽 위원회는 오는 7월6일 파리, 런던, 모스크바, 마드리드, 뉴욕 중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종 개최지를 선정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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