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주체전에 출전할 워싱턴 대표팀을 위한 모금 성과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다.
워싱턴체육회(회장 우태창)는 26일 저녁 설악가든에서 백인석 선수단장, 김인덕 후원회장, 우덕호 총감독 등 체전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차 후원의 밤을 열어 동포들의 성금을 접수했다.
이날 우태창 회장,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이 각 1천달러, 김홍 평통 수석부회장, 하홍주 한인연합회 부회장, 정종선씨가 각각 500달러를 내는 등 총 7천570달러가 모금됐다.
이에 따라 미주체전 성금은 지난 5월29일 개최한 1차 행사 모금액 2만9천달러를 합해 모두 3만6천여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체육회가 체전 예산으로 잡은 5만5천달러에 훨씬 못미치는 액수다.
체육회는 이에따라 공명철 모금위원장을 중심으로 한인 업소 방문 등 개별 모금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공명철 위원장은 이날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어 지원할 때 우리 1.5세-2세 청소년들이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며 “업소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모금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워싱턴 대표단은 7월21-23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미주한인체육대회에 약 2백명의 선수, 임원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중 매일 응원단 40명, 자원봉사단 10명을 현지로 파견,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워싱턴 대표단 결단식은 7월17일(일)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부회장 및 수영협회장의 후임 인사가 있었다. 강정국 부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체육회 부회장에는 이문형 사범이 임명됐다.
이 사범은 버크에서 용인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북버지니아한인회 부회장으로 재임중이다. 수영협회장에는 고장휘씨가 영입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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