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기념일(7월4일) 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음주운전 및 안전벨트 착용 단속이 뉴욕과 뉴저지 곳곳에서 단행된다.
뉴욕시 경찰은 과속과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주요 고속도로와 브릿지, 터널 등지에서 음주운전 검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독립 기념일은 대체적으로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에 들떠 술을 많이 마시기 때문에 음주운전 관련 체포 건수가 매년 평균 200여건에 달하고 있다.
뉴저지주 경찰도 이번 연휴 기간동안 곳곳에 음주운전 검문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아울러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 착용 단속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미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에만 미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의 사망자는 1만6,000여명에 달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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