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진병구 준비위원장(왼쪽부터), 안영대 OC 한인회장, 오구 대회장.
한인회 기금모금 총영사배 골프대회
7월7일 해군 골프장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안영대)가 주최하는 한인회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제11회 총영사배 골프대회’가 7월7일 정오 사이프레스 해군 골프장(Navy Golf Course, 5660 Orangewood Ave.)에서 열린다.
아리랑마켓과 가주종합치과병원 그룹, 현대자동차, 그리고 주류사회 기업으로는 웰스파고 은행이 특별 협찬사로 참여하는 이번 골프대회에 현재까지 13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대회 일까지 남은 기간을 감안하면 최대 160명까지 참가자 숫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60여개에 달하는 한인 업소들이 협찬사로 참여해 서울왕복 항공권 2장(대한·아시아나 항공 제공), DVD·TV 등 가전제품, 고급 니트의류(1,000달러 상당), 고급 핸드백(700달러 상당) 등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돼 여느 때보다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병구 준비위원장은 “50여일에 걸쳐 한인회 이사 전원이 발벗고 나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으며, 이제 막바지 세부 점검 작업만 남겨 두고 있다”라고 밝히고 “되도록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대회를 빛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구 대회장도 “올해로 11회를 맞는 골프대회는 OC에서는 명실상부한 가장 큰 대회”라며 “한인사회가 하나된 모습으로 단합해 타지역 한인사회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영대 회장도 “항상 본인의 일처럼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준 한인사회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특히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면서까지 50여일 가까이 함께 뛰어다닌 한인회 이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참가비는 100달러(그린피 및 점심 식대, 기념품 포함)이며, 시상식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 가든그로브 가든비치 식당(9848 Garden Grove Bl.)에서 열릴 예정이다.
(714)530-4810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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