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과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 1회 북한 인권 국제 컨퍼런스’에 워싱턴 기독교계와 워싱턴한인연합회가 적극 참여한다.
북한동포사랑한인교회연대(KCNK, 대표 장세규 목사)와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는 29일 한인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CNK는 후원단체로, 한인연합회는 참여단체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북한주민과 탈북자들의 인권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할 이번 컨퍼런스는 내달 19일 오전 9시-오후 9시 DC의 르네상스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다.
인권기관인 프리덤 하우스가 주최하는 컨퍼런스는 그림 전시회, 기록영화 상영, 탈북자 포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특별기도회, 북한인권 학술대회, 분과 토의, 한인 1.5세 및 2세들의 문화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컨퍼런스의 5개 후원단체중 하나인 KCNK의 장세규 대표는 “북한인권문제 해결에 한인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KCNK는 DC의 정책 전문가들과 정치인들에게 한인 기독교인들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해 올해 5월 설립됐다.
김영근 한인연합회장은 “북한인권 문제는 동족간의 문제인 만큼 동포사회의 관심을 확대시키기 위해 참여 단체로 홍보역할을 맡게됐다”며 “많은 한인 및 단체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참여단체는 대표단을 컨퍼런스에 파견하게 된다.
컨퍼런스에는 최성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등 목회자, 학자,인권 운동가, 탈북자를 비롯 연방의원, 연방정부 고위 공직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편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북한 인권과 구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한인단체 링크(LiNK)의 록 콘서트가 개최된다.
예일대 한인 재학생과 졸업생을 주축으로 결성된 LiNK는 전국에 60개 지부를 두고 있이다. 컨퍼런스 참여 문의 (202) 344 -5419 김재학 KCNK 사무총장, (703) 354-3900 한인연합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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