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가 한인커뮤니티재단(KACF)과 카네기재단으로부터 총 3만7,000달러의 기금을 받아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가정상담소는 KACF로부터 가정폭력 방지 프로그램 지원비로 7월부터 12개월 동안 매달 1,000달러씩 기부 받고, 카네기재단으로부터도 1년간 2만5,000달러의 상담소 지원금을 제공 받는다.
상담소는 이 기금으로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위쉬 프로그램과 청소년 프로젝트팀 그리고 테크토크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중문화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상담도 늘릴 방침이다.
위쉬 프로그램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자신의 삶에 자신감을 갖고 용기를 부어주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프로젝트팀은 리더십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가정폭력을 포함한 한인 사회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테크토크 프로그램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포한 한인 여성과 한인 어린이들에게 컴퓨터의 인터넷을 사용 미국 문화를 배우는 교육이다.
상담소는 또한 어린이 상담을 위한 직원을 현 4명에서 6명으로 증원한다. 이외에도 다음 주에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다. 현재의 상담소는 그룹 상담실 1실과 개인 상담실 1실을 갖추고 있는데 이전하면 상담실이 3개로 늘어난다.
안선아 소장은 “KACF에 감사하다. 3년째 지원금을 받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이 더 확장되고 서비스 받는 인구가 더 많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담소 인원 증가와 리스 만기로 상담소를 이전하게 됐다”며 “사무실 공간은 줄어드는데 비해 보다 분위기가 좋은 상담실을 늘려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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