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소재 건평 4,000평방피트
대중교통.주변 여건 등 최적 위치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영태, 배희남, 변천수)가 11일 커뮤니티 센터용 부동산 구입 계약을 체결, 한인사회의 염원을 이뤘다. 특히 이날 계약한 커뮤니티센터 건물은 한인 미주 이민 100여년 사상 미 전역 한인사회로는 처음 마련한 부동산이어서 뉴욕은 물론 타지역 한인사회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39만 달러에 계약한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건물은 한인사회의 중심지인 플러싱 파슨스 블러바드와 베이사이드 애비뷰 코너(144-03 Bayside Ave. Flushing 11354) 1페밀리 조닝에 위치한 주택(지하, 1층, 2층 & 3층 다락방)으로 대지가 약 8,800 스퀘어피트, 건평 약 4,000 스퀘어
피트다.
커뮤니티센터 건물은 Q16번 버스 정류장이 정문 앞에 있으며 한 블록 내에 Q14번과 Q20번, Q44번 버스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퀸즈한인천주교회와 구세군교회, 밀알복지홈, H마트 유니온점, 한인식당, 한인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 한인사회 사랑방으로서 가장
적절한 입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날 큐 가든에 위치한 ‘펄만 & 푸트만’ 변호사 사무실에서 계약식을 가진 커뮤니티센터건립추진위원회는 총 매매가의 10%인 13만9,000달러를 1차 계약금(Downpayment)으로 지불했다.
매매계약조건에 따르면 전체 매매가 가운에 계약금(Downpayment) 60만 달러는 현찰로 내고 남은 79만 달러는 융자를 받아 오는 10월11일까지 지불해야 한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센터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11일 클로징까지 약 3개월간 계약금을 완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영태 공동위원장은 “커뮤니티센터건립 캠페인이 시작 된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이뤄낸 계약이다. 한인사회의 구심체가 될 커뮤니티 센터는 한인 모두의 재산인 만큼, 보다 많은 한인들의 동참이 요구된다”며 “계약이 성사된 만큼 건립추진위원회를 해체하고 운영이사회를 구성, 남은 계약을 원만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희남 공동위원장은 “한인 1,000명 동참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클로징까지 기부한 한인들은 1차 기부자로 분류, 커뮤니티 센터에 영구히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변천수 공동위원장도 “클로징 비용까지 포함, 3개월 내에 약 30만 달러가 모아져야 한다”며 동포사회를 위한 한인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주한인 이민사에 큰 획은 그은 이날 계약식에는 최영태, 배희남, 변천수 공동위원장을 비롯 Jay H. Kim 변호사와 김영호 리얼티 플러스 공동대표, 박병덕 에이전트, 여주영 뉴욕한국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건물주 라케시 손디히씨와 린 시로트킨 변호사가 동석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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