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32가 한인타운 강서회관 주차장 옆 건물 벽면에 한국의 이미지 홍보물을 방영하는 가로 세로 4m의 전광판이 설치, 1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ISEA커뮤니케이션사(사장 조현준)가 운영하는 이 전광판에는 한국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과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뉴욕 aT센터가 공동으로 광고에 참가, ‘다이내믹 코리아’, ‘한국의 문화와 예술’, ‘한국 관광’, ‘한국 농산물’ 등 한국의 문화와 자연, 경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영상물이 24시간 소개된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문봉주 뉴욕총영사는 “영상 매체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만큼 맨하탄 한복판에서 한국의 영상 이미지를 상영해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광판 설치 지역은 매디슨스퀘어가든과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해롤드스퀘어 등 관광지와 펜스테이션, 롱아일랜드, 뉴저지 방면 철도 및 지하철이 인접해있으며 일일 유동 인구가 32만여명에 달하는 관광 및 교통 요충지다.이 전광판은 모든 형태의 동영상을 상영할 수 있어 한국의 이미지 광고 외에도 한국의 주요 행사 방송 프로그램을 직접 방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ISEA커뮤니케이션사 조현준 사장은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나 항공사, 자동차 등 미국내 인지도가 높은 한국의 대표기업 광고도 유치해 한국의 영상 이미지가 총집결되는 전광판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광판은 한국 AP 전자의 ‘NEO’ 제품으로, 밝기 조절과 화질, 방열 등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최첨단 제품이다. 기계 가격이 40만달러에 달하며 설치비 포함, 65만달러가 투입됐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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