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메스 입단
프랑스 리그의
3번째 한국선수
지난달로 일본 J리그 요코하마와 계약이 끝나 무적선수가 된 안정환(29·사진)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FC 메스에 입단한다.
안정환은 에이전트와 함께 지난 9일 오후 프랑스 파리로 출국, 메스로 이동해 FC 메스 구단 측과 세부적인 입단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환의 에이전트는 FC 메스와 1년간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안정환은 이로써 지난 98년 스트라스부르에 진출했던 서정원과 99년 로리앙에서 뛰었던 이상윤에 이어 프랑스 1부리그에서 뛰는 3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안정환은 그 동안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3개국 1부 리그의 5∼6개팀으로 압축해 놓고 이적을 추진해 왔는데 거액의 스폰서 요구 및 낮은 몸값 등으로 난항을 겪다 결국 적극적으로 영입의사를 밝혀온 FC 메스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프랑스 1부 리그 20개팀 중 16위를 차지한 FC 메스는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002년부터 우수선수 및 지도자 유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클럽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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