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시장이 12일 플로싱 타운홀에서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업체 선정에 대한 발표를 하는 시각 건너편 도로에서는 시민 6,70여명이 플래카드를 들고 공영주차장 개발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저지위원회는 이날 ‘더 이상 공영주차장의 개발을 원치 않는다’, ‘교통지옥, 주차지옥 이제 그만!’ 등 반대구호를 외치며 준법 시위를 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타운홀 앞으로 차를 몰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경적을 울려 호응을 호소했고 운전자들은 이에 경적으로 답했다.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저지위원회 허강 위원장은 “시장이 발표한 내용을 가지고 다각도로 연구할 예정이다. 개발업자 선정이 발표됐으니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 이다. 지금까지는 준비 과정
이었다. 미 언론에도 우리의 시위를 알렸고, 지나가던 시민들이 우리에게 많은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어 더욱 힘을 싣게 됐다”고 말했다.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저지위원회는 당초 13일 열기로 했던 2차 시위를 오는 20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밝히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재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