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7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열리는 ‘한인 커뮤니티 초청 2005년 뉴욕시장 후보 간담회’에 보다 많은 한인 단체들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 뉴욕한인회와 청년학교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뉴욕시장 후보 초청 간담회에 동참할 후원단체와 정치인들에게 전달할 한인사회 주요 이슈를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후원단체 동참은 10명이상 참석 시 500달러의 후원금을, 5명이상 참석 시 300달러를, 2
명이상 참석 시 100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내면된다. 주요 이슈 공모는 후원단체가 제시하는 이슈를 모아, 그 가운데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5개 항목 정도를 최종 선택키로 했다.
이날 회견에서 문유성 청년학교 사무국장은 “한인사회의 정치적 이해를 정치인들에게 전달,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내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실질적인 정치력”이라며 “성공적인 간담회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한인단체들의 동참이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문 국
장은 이어 “이날 정치인들에게 전달 할 한인사회 이슈는 크게 경제와 이민자, 공공보건, 교육, 노인복지 정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이외 한인사회 주요 이슈를 미리 공모, 짜임새 있고 알찬 간담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욕한인회 부회장 김철원 변호사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인사회의 저력을 정치인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자”며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뉴욕한인회 주최, 청년학교 주관으로 열리며 뉴욕한인사회가 주최하는 첫 번째 정치행사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비 정당, 비 특정후보 지지를 원칙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한인사회의 현안을 뉴욕시장 후보들에게 알리고 후보들의 정견을 한인사회에 알리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버지니아 필즈(민주당 후보), 호세 아담스(민주당 후보), 세스 블럼(무소속 후보, 교육당 구성중), 크리스토퍼 X. 브로듀얼(민주당 후보), 기포드 밀러(민주당 후보), 오드리 실크(자유당 후보)등 총 6명의 시장 후보가 참석을 약속했으며 현 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 공화당 후보와 페르난도 페러(민주당 후보), 스티븐 샤우(공화당 후보), 앤소니 와이너(민주당 후보)도 참석이 기대되고 있다. 간담회는 홍정화 뉴욕이민자연맹(NYIC) 정책국장이 사회자로 나서며 이중 언어로 진행된다. 문의 청년학교 718-460-5600, 뉴욕한인회 김철원 변호사 718-208-574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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