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민권자가 아닌 뉴저지주의 이민자들은 앞으로 주내 45개 차량국(DMV)에서 임시 운전 면허증(TVR, Temporary Visa Restriction License)을 발급받을 수 있게됐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비시민권자들은 지난 9.11 테러 이후 웨인과 이튼 타운, 트렌턴, 웨스트 뎁포드 등 4개 차량국에서만 운전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업무 적체 현상이 심화되자 차량국은 주내 모든 차량국 사무실에서 이민자들의 운전 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내렸다.

TVR 면허증은 서류상 하자가 없는 합법 이민자들에게만 발급되며 면허증에 찍혀 있는 만기일이 신청자의 비자 만기일과 동일하다.
신청자들은 시민권자와 마찬가지로 운전 면허증 신청시 차량국에서 요구하는 6포인트 신분증 시스템을 만족시켜야 된다.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