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한인 청소년 200여명이 한인 기관을 통해 사회 자원봉사를 하며 알차고 보람된 시간을 갖고 있다.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한인 기관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한 한인 청소년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자원봉사활동을 연결해주는 기관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동안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을 제공해주는 기관은 뉴욕한국일보와 공동으로 ‘2005년 청소년 하계자원봉사 프로젝트(YCAP)’를 개최하고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가정상담소, 퀸즈 YWCA, 청년학교, 유스& 패밀리 포커스, 올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신설한 뉴저지 가족사랑상담센터 등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05년 청소년 하계자원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학생은 70여명으로 지난해의 46명보다 크게 늘었다.
뉴욕가정상담소가 실시하는 청소년 커뮤니티 프로젝트팀은 37명 정원이 꽉차있으며 30명이 대기자 명단에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유스& 패밀리 포커스의 ‘광야’체험 프로그램 역시 지난해 33명에서 올해는 90명으로 늘어나 2개 기수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퀸즈 YWCA도 7월1일부터 실시된 2005-06학년 프로젝트 시티에 이미 60명이 등록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한인기관을 통해 자원봉사를 지원한 청소년들은 병원, 양로원, 교도소, 미 암협회, 홈레스 셸터,헤비타트 휴머니티, 장애아 기관, 시정부기관, 법률 비영리기관 등 다양하다.
YCAP를 담당하고 잇는 유철원 KCS 상담실장은 “한인 청소년들이 한인 기관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한인커뮤니티와 깊은 관계를 맺으며 이들에게 한인 커뮤니티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심어주는 등 좋은 성과를 보고 있다”며 “ 한인 청소년들도 한인기관을 통해 활동하는 것에 매우 만족해한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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