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교환학생 알선단체 중 하나인 ‘Youth For Understanding(YFU)’가 한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이나 외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할 ‘홈스테이 가정’을 찾고 있다.
‘홈스테이 가정’ 참여 자격은 1년이나 6개월 동안 미국을 방문하는 교환학생에게 세끼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숙식과 더불어 가족과 같이 따뜻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환영한다.
특히, 한인 가정이 ‘홈스테이 가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미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을 경우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인가정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부담할 비용은 없다. 교환학생들은 각국에서 특별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우수학생으로 자유로운 영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의료보험에도 가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UFI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 지국의 수잔느 로에브 디렉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미국방문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지구촌 친구를 만들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이들을 반겨주고 아껴줄 홈스테이 가정이 크게 부족하다”며 “처음에는 서먹함과 불편함도 있겠지만 집과 마음의 문을 교환학생에게 개방함으로써 한인 가정들은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새로운 가족원을 갖게 될 것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정보나 문의는 YFU 웹사이트인 ‘www.yfu-usa.org’이나 1-800-872-0200 ext#216에서 할 수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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