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자신의 재선을 위한 캠페인에 하루 22만 달러를 사용하고 있어 억만장자의 명성을 또 한 번 높이고 있다고 뉴욕 포스트가 16일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2달 동안 자신의 홍보를 위해 사용한 TV와 라디오 광고비 9백만 달러를 포함, 총 2,300만 달러를 사용했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총 1억 달러의 비용을 자신의 주머니에서 꺼내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선거에서 그는 총 7,400만 달러의 선거비용을 들여 뉴욕시장에 당선됐으나 매년 1달러의 임금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블룸버그 시장과 맞붙게 될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예비선거에 출마한 앤소니 와이너 후보는 지난 2달간 30만5,000달러를, 페르난도 페러 후보는 23만5,000달러를, 기포드 밀러 후보는 20만 달러를, 버지니아 필즈 후보는 18만5,000달러를 각각 모금한 것으로 나타나 머니 게임에서 만큼은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과 상대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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