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일 씨가 뉴욕조선족동포회 초대 회장에 당선 됐다. 뉴욕조선족동포회가 17일 실시한 회장선거에 단일후보로 출마한 주 후보는 총 투표자 542명 가운데 찬성 454표, 반대 69 표, 기권 19표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용호)는 주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며 주 후보에 대한 당선공고를 18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당선자는 이날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홍보지 정기발행 ▲일신상의 이유로 임시거처가 필요한 동포를 위한 안식처 마련 ▲청년 교제확대 및 차세대 지원 ▲한인사회와 중국인 등 타민족사회와의 교량역할 강화 ▲미 사회복지프로그램 도입 및 영어, 컴퓨터 교실 등 동포사회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내용 등 5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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