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카운티 경찰은 미성년자들에게 담배 및 술을 판매하는 업소를 적발하기 위해 대대적인 함정수사를 펼치고 있다.
롱아일랜드 카운티 경찰은 15일 함정수사를 통해 19세 미만에게 담배를, 21세 미만에게 술을 판매해온 업소 5곳을 적발, 벌금을 징수했다.
카운티 경찰은 지역 편의점 25곳에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을 보내 담배 및 술을 사오라고 지시했으며 이들이 수사를 벌인 편의점 중 5곳(헌팅턴, 멜빌, 이스트 노스포트)에서 연령이 미달되는 청소년에게 담배와 술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업주들은 9월1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카운티 경찰 당국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이 되면 술과 담배를 구입하려 시도하는 등 탈선이 늘어나며 이들의 나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무조건 술, 담배를 판매하는 업주들도 많아진다”며 “앞으로도 함정수사를 통해 각 편의점이나 바, 술집 등이 연령제한에 걸리는 청소년들에게 술,
담배를 판매하는 지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롱아일랜드 낫소, 서폭카운티는 청소년들의 흡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16일부터 담배 구입 연령을 18세에서 19세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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