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알프스 등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미동부산악연맹(구. 미 동부산악단체협의회장 김정섭) 해외산행을 정기화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임원진과 함께 본보를 방문한 김정섭 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이번 알프스 등반에 참여한 26명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왔다”며 “한 단계 높은 산악 붐 조성을 위해 매년 7월 정기적으로 스위스와 이탈리아, 프랑스의 명산을 등반하는 해외산행을 실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해외 산행과 더불어 ‘청소년 스키 및 산악 캠프’를 실시, 미주 한인 산악 운동을 주도하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알프스 등반대장을 맡았던 정영은 일요산악회장은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산행이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산악에 대한 지식이 한 단계 성숙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등반대 자문을 맡았던 김태현 회장도 “한인 산악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알프스 등반 행사가 열려 산악인들에게는 큰 기쁨이 됐다”며 “살아있는 산악의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해외산행을 정기화시켜 산악 붐 조성에 앞장서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
다.
한편 미동부산악연맹은 오는 10월30일 제 2회 등산대회를 개최, 산악여왕과 산악어린이 등을 선정 올해의 산악인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 718-651-3241
<이진수 기자>jisn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