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 코로나 경로회관이 15일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노후 대책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한인 노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뉴욕지구상록회의 주승욱 사무총장의 ‘행복한 노후 관리’라는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주 사무총장은 노년기 삶을 사는 방법으로 ▲한국인의 정체성도 중요하지만 미국에 사는 사람으로서의 자부심도 갖는다. ▲이웃과 좋은 관계를 갖고 사랑한다.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갖는다. ▲좋은 식생활을 해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보를 하는 등 육체적인 활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한다 등을 제시했다.
또한 ▲노인공경사상이 부족한 미국에 살면서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안하는 사람, 길거리에서 부딪치면 욕을 해대는 사람 등)이 있더라도 참을성을 갖고 산다. ▲“나는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안하면 내가 하면 된다” 등의 능동적인 마음가짐을 갖는다. ▲나 자신의 좋은 점은 키우고 나쁜 점은 반성 한다 등을 노후 바람직한 삶의 방법으로 소개했다.
주승욱 사무총장은 “한인 1세들은 자손들이 미국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갖은 고생을 겪으며 개척한 선구자들이다”며 “이런 업적을 이룬 한인 노인들이 오늘 세미나를 통해 보다 바람직한 노후 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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