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에 위치한 포트 토튼 공원과 리틀베이 공원 이용이 보다 편리해진다.

최근 개장된 포트 토튼 공원과 강변조깅 도로인 리틀 베이 공원에 있던 간이 화장실이 철거되는 대신 13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공공 화장실이 건립되기 때문이다.현재 두 공원에 위치한 간이 화장실은 그 수가 크게 부족하고 열악한 위생 상태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을 크게 꺼린바 있다.

공공 화장실 건립을 위해 130만달러의 예산을 지원한 토니 아벨라 뉴욕시의원(민-베이사이드)는 “리틀 베이 공원과 포트 토튼 공원은 지역주민들이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공원이다”며 “공공 화장실이 들어섬에 따라 커뮤니티 및 뉴욕시에서 두 공원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트 토튼과 리틀 베이 공공화장실은 입주를 위한 시행세칙과 디자인 과정을 마친 후 오는 가을부터 공사에 착수하며 공원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