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 워싱턴 D.C.에서 민간 비영리 연구단체 ‘프리덤 하우스’의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 북한 인권 국제 대회에 맞춰 제이 레프코위츠 전 백악관 국내정책 자문관을 북한 인권특사로 임명할 것이라고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가 15일자 신문에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A7면 국제 섹션에 ‘인권 대회가 대북회담에 함정이 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마이클 호로위츠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북한인권특사는 지난해 10월 의회를 통과, 부시 대통령이 발효시킨 ‘북한인권법’에 의거한 것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 신장, 북한 주민의 인도적 지원, 탈북자 보호 등과 이 같은 활동을 위해 의회가 책정하는 연 2,400만달러 상당의 예산을 총괄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한편 프리덤 하우스의 북한 인권 국제 대회에는 연방하원들, 북한인권단체들, 북한 전문가들, 탈북자들이 참가하며 뉴욕에서는 ‘탈북난민보호미주협의회(회장 손영구 목사)’, 북한자유인권단체 ‘링크’(LiNK) 등이 참가 초청을 받았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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