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 플레이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드높이는 뉴욕대표 선수단이 되도록 하겠으며 종합 3위를 달성, 뉴욕의 명예를 높이고 돌아오겠습니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 1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뉴욕 대표팀 총감독 김재룡(60)씨의 다짐이다.
김 감독은 “미주체전은 각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 1.5세, 2세들이 한자리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돼야한다”며 “각 주 선수단 임원들은 이를 위해 보다 많은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감독이 되기 전에는 미주체전이 이처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치러지는 줄을 몰랐다”며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미주 한인사회의 단합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체육인들과 후원금을 보내주신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69년부터 72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역임한 김 감독은 10년 전 도미, 2년 전부터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소속 ‘할렐루야 어린이 선교축구단’ 단장을 맡아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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