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17일 뉴욕장로교회(담임 이영희 목사)를 방문, 유권자 등록 및 선거참여홍보 캠페인을 전개, 올해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알렸다.
31명의 신규유권자를 확보한 이날 캠페인에서 김동찬 유권자센터 사무총장은 “올해 선거는 뉴욕시장을 비롯, 뉴욕시 각 보로장과 시의원, 보로 검사장 등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로 치러진다. 때문에 한인유권자들의 표가 후보들의 당락을 결정짓는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
게 된다”며 “보다 많은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로 변화된 한인 정치력을 발휘, 우리의 권익을 찾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자 센터는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과 관련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 실제 투표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사를 한 경우에는 반드시 주소변경 신고를 해 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심지어 유권자 등록이 무엇인지 모르는 시민권자도 많았다며 유권자
등록을 했지만 선관위로부터 아무런 선거관련 자료를 받지 못한 유권자는 반드시 유관기관에 문의, 등록유무를 확인하고 자신의 투표소가 어디인지를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권자 센터는 이 같은 정보부족을 이유로 투표참여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한인사회의 실질적인 투표율 제고를 위한 유권자 홍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권자센터 김동찬 사무총장과 백도현 프로그램 디렉터, 문화패 한울의 차민준, 이여은 회원을 비롯, 유권자센터에서 여름방학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조형석, 김성진 군(스타이븐슨트 고교 12학년)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뉴욕장로교회를 방문한 테렌스 박 민주당 22 지구당 대표와 오는 8월19일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에 뉴욕시장 후보로 출마한 기포드 밀러 뉴욕시의회 의장은 유권자 등록을 전개하고 있는 유권자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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