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확률 2,500만분의 1인 쌍둥이 2쌍이 태어나 화제다. 12년간 아이를 갖지 못해 애를 태우던 더링턴의 스티븐 빌로이언과 부인 리엔씨는 지난해 시험관 시술과 임신에 성공해 제왕절개를 통해 딸 쌍둥이와 아들 쌍둥이를 차례로 출산했다.
4명의 쌍둥이 아이들은 출산 예정일보다 6주가 일찍 태어나 몸무게가 1~1.4kg에 불과하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네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50만∼60만분의 1 정도지만 두 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최소 800만분의 1∼최대 2500만분의 1이며 이들 부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얼마나 특별하고 드문 존재인지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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