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는 상임이사회 중심으로 운영체제를 개편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상임이사회는 한인회의 운영 결정권을 가지며, 임원진 및 이사회의 중간 역할을 하게 된다.
김면기 이사장은 “60여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1년에 2차례 정도 개최돼 한인회의 주요 사항을 의결하지만, 상임이사회는 1년에 4차례 정도 열어 주요 사업에 대한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워드한인회는 17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송수 회장 자택에서 첫 상임이사회를 가졌다.
송 회장은 “한인회는 ▲리더쉽 트레이닝 ▲기금 모금 ▲지역사회와 공조 ▲케어라인 확대 ▲노인 서비스 ▲청소년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사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송 회장은 “2년간 5만 달러 정도의 기금을 모아야 한인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면서 골프 대회, 만찬 세미나, 후원자 확보 등의 재정 확충 방안에 대한 이사들의 의견을 구했다.
주디 클랜시 한인회 컨설턴트는 “상임이사회는 단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늘 주의를 기울이고, 좋은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하며, 개인보다 단체의 이익을 우선하고, 단체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상임이사회는 조직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장단기 사업을 이끌고, 재정 및 인사 정책을 포함 효과적인 운영 방침을 수립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사진 명단이다.
▲상임이사:김면기, 김원섭, 김은순, 박성수, 박태수, 송석운, 조영래, 최광희, 최정규, 허종욱 ▲상임 및 명예 이사:신상균, 김은 ▲명예이사:한기덕 ▲이사:고훈, 권대성, 김건중, 김덕춘, 김리사, 김성만, 김영만, 김용기, 김재만, 김현주, 노재희, 박성영, 변상배, 서영희, 소병전, 서형석, 송병원, 신승철, 안상헌, 엄춘일, 오광성, 오정남, 유재구, 유창희, 이광백, 이선구, 이성기, 이세희, 이승철, 이정용, 이용난, 이진흠, 이정기, 이종환, 이준걸, 이평화, 이홍구, 임기명, 임병환, 임애란, 장성조, 전성국, 장재하, 장종철, 전종환, 정찬수, 차재덕, 함기원.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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