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기원 이정공 회장 1,000달러 등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용 건물 매매 계약이 지난 11일 전격적으로 체결되면서 한인들의 기부가 다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미주한인 이민 100년사에 큰 이정표가 될 커뮤니티센터의 성공적인 클로징을 위해 한인사회가 발 벗고 나서기 시작한 것. 현재 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위원회에 기부금을 보내고 있는 한인들은 지난 2년간 모아진 기부금을 완벽하게 관리, 커뮤니티센터건립의 뼈대를 세워놓은 추진위원들의 청렴과 뚝심에 감사를 보내며 이제는 동포사회가 이 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커뮤니티센터 건립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 2003년 이미 300달러의 기금을 기부한 이정공 대뉴욕지구한국대학동문 총연합회장이 17일 다시 1,000달러를 기부한 것을 비롯, 역시 지난 2003년 500달러를 기부한바 있는 고견죽(헤버톤 델리) 대표가 또다시 500달러를 기부, 성공적인 클로징을 기원했다.
지난해 이미 300달러를 기부한 최석승(뉴저지 거주)씨가 또 다시 300달러를 보내왔으며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 거주하는 김원태씨가 300달러를 추진위원회에 보내왔다.이와 함께 지난해 1,200달러를 약정한 ‘웨체스터 내추럴 클리너’의 김형남 대표도 7번째 약정금 100달러를 보내왔다. 또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한인은 “스피노자의 사과나무와 같은 어린 싹이 크게 자라 탐스런 열매가 맺을 때까지 좀더 수고해 주십시오. 여기 작은 정성에 큰 감사를 담아 올립니다”는 감동적인 글과 함게 500달러를 기부했다.이로써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18일까지 모아진 기금은 총 40만6,508달러39센트(약정 3만2,000달러 포함)가 됐다.
한편 지난 11일 총 139만 달러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커뮤니티센터용 건물은 계약 당일 지불한 1차 계약금 13만9,000달러를 포함, 총 60만 달러를 현찰로 지불해야 한다. 때문에 클로징 비용을 포함 오는 10월11일까지 약 30만 달러가 추가로 모아져야 한다.
최영태 배희남 변천수 공동위원장은 “커뮤니티센터용 건물 매매계약 체결로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가시화됐다”며 “캠페인 등 다각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 성공적인 클로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클로징 마감일인 10월11일까지 기부하는 한인들은 1차 기부자로 분류, 커뮤니티센터에 영구적으로 보존하게 된다“고 밝혔다.
■ 기부처
Pay to Oder: KCCNY(The Korean Community Center for New York)
우편주소: 350 5th Ave #1319 New York, NY 10118 Young Tai Choi
문의: 건립추진위원회 212-695-0206/ 뉴욕한국일보 718-482-111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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