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전력 소비가 많아지자 화재가 발생,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고온의 날씨 가운데 19일 새벽 5시30분께 퀸즈 빌리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2세 소녀를 포함해 3명이 숨졌다.
시 소방국에 따르면 퀸즈 216가 102애비뉴 인근의 2층 집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나 불길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 진화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소방국의 짐 디모멘니코 부국장은 “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1층과 2층이 모두 불길에 휩싸여 있었으며 빌딩 왼쪽에서 큰 폭발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있었다”고 밝혔다.소방대원들은 2층에서 심하게 화상을 입은 성인 사체 2구와 아동을 찾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한명의 남성이 주택에서 뛰어내려 무사히 생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브롱스 용커스에서도 18일 저녁 콘도미니엄 단지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23명의 소방대원과 3명의 입주자가 부상을 입었다.
용커스 소방국의 그레고리 차페턴 부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1분께 화재 신고가 들어와 60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했다.이날 화재는 33번째 가구 3층에서 시작, 퍼져나가 최소 5개 가구로 번졌다.이 단지 안에는 57가구가 입주해있다.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마운티 버넌과 뉴로텔 그리고 그린빌리지의 소방서에서도 출동했으며 자정이 지나서야 불길을 잡았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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