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필라델피아에서 볼티모어로 캠퍼스를 옮긴 훼이스 신학교는 16일 낮 오픈 하우스를 갖고, 학교를 소개했다.
노만 마노하 총장과 송정아 교무처장은 교수진 및 클래스, 컬리큘럼 등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마노하 총장은 “1937년 설립돼 68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훼이스 신학교가 볼티모어 지역에서 신학도를 양성하게 되어 사명감을 갖는다”면서 “특정 교단에 치우치지 않고 초교파적이며 항상 성경 말씀 위주로 교육이념을 지켜온 우리 학교는 소수라도 질적 성장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교무처장은 “교회가 복음 전도를 통한 성장에 치중한 관계로 신학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라며 “교회의 성장 못지 않게 신학교의 성장도 하나님 앞에 중요한 사명으로, 신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신학교 성장에 헌신하고 인재 배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는 외국 유학생의 입학이 정식으로 허락된 SEVIS I-20 발급 학교. 개혁주의 정통 보수신학대학원으로, 한국 학생들을 위한 성경어학연수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신학사 및 성경문학 석사, 신학사 석사, 목회학 박사, 신학박사 과정을 갖추고 있으며, 신학석사(M.Div.) 졸업자는 소정의 연수와 전형을 거쳐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다.
<유지형 지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