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권자들을 보조할 투표소 도우미나 통역자로 일할 한인들을 찾습니다”.
뉴욕시정부 산하 이민위원회, 뉴욕시 투표 관리위원회, 뉴욕시 이민자 연맹, 코리안 아메리칸 시민활동연대(KALCA) 등은 20일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투표소 도우미와 통역자를 모집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뉴욕시정부 산하 이민위원회 길러모 리나레즈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민자 출신 유권자들이 시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는 뉴욕시에서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투표 도우미들의 보조가 절실하다”며 “이민자들의 정치 참여가 수월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이중 언어 구사자들이 투표 도우미 및 통역, 출구조사 등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KALCA 베로니카 정 사무총장은 “투표 도우미나 출구 조사 등 일부 분야는 시민권자만 신청 가능하지만 통역, 안내 등은 영주권자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통역의 경우 460달러 상당의 보수도 받는다”며 많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어 “퀸즈 지역 한인 유권자들만을 돕는데도 170명의 통역원이 필요한데 현재 신청자가 터무니없이 모자란다”며 “오는 8월1일 마감 날이 되기 전에 많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선거 당일 통역이나 기타 분야에서 봉사를 원하는 한인은 KALCA 사무실(212-633-2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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