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 ‘워싱턴포스트’에 광고게재. ‘1인1달러 캠페인’ 등 전개키로
청년학교(YKASEC)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포괄적인 이민 개혁안 마련을 위한 범 동포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LA와 시카고 등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과 함께 시작된 ‘포괄적 이민 개혁을 위한 전국 광고 캠페인’은 정치적 유력 신문인 ‘워싱턴포스트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 포괄적인 이민개혁의 핵심원칙에 대한 광범위한 전국적 지지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청년학교를 비롯한 전국 500여개의 이민단체들은 로비활동과 함께 각종 지역 및 전국적 매체에 ‘워싱턴포스트지’지와 같은 광고를 게제 하도록 장려하는 한편 마켓, 교회, 학교 등에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캠페인에 기여할 수 있는 ‘1인 1달러’캠페인을
전개한다.
청년학교의 차주범 교육부장은 “면밀한 분석이 요구되지만 서류미비자의 전면사면과 이민, 업무적체 해소, 이민노동자 권리보호, 가족재결합 조속 추진 등의 내용을 포함, 이민자들의 염원을 충족시켜줄 포괄적인 이민 개혁법안 SAOI 법안은 현재로써 의회로부터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전국 이민단체들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국적이고 영향력 있는 캠페인의 필요성을 인지, 전국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유성 사무국장은 “광고캠페인의 예산인 8만달러에 달하는 모금액은 작은 돈이 아니지만 한 사람의 지원으로도 가능할 수 있는 금액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1달러’ 캠페인을 전개하는 이유는 포괄적인 이민개혁안 통과가 몇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각개 각층의 염원임을 표현하기 위해서인만큼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문의: 718-460-5600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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