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반대 2차 시위가 300여명이 모여 개발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39에비뉴, 유니온 스트릿에서 펼쳐졌다.
토니 아벨라 시의원, 김종덕 교협회장, 김용걸 성공회 신부, 조의호 목사회 회장, 김광식 플러싱 한인회장, 페르난도 곤잘레스 히스패닉 연합회장 등 정치인, 한인 교계 지도자, 타민족 지도자 등은 뙤약볕 속에서도 이구동성으로 공영주차장 개발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시민들의 지
지를 호소했다.
토니 아벨라 시의원은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시의원이기에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지역 사회 삶의 질을 높이는 두 가지 방법 중 개발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의 상태를 잘 보존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지역 현실을 파악하지 않은 부족한 정보와
시 정책자의 말로만 개발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김종덕 교협회장도 개발 반대 지지 성명에서 “과거 플러싱 지역의 주택과 교회 앞의 꽃밭과 화단이 현재 주차장으로 변해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하며 “한인 교계가 앞으로 플러싱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며 개발 반대에 끝까지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타 민족 협의회로는 처음 반대의사를 표명한 히스패닉 연합회 페르난도 곤잘레스 회장도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플러싱을 살기 힘든 곳으로 만들 이번 계획에 반대한다”며 “히스
패닉 커뮤니티의 강력한 힘을 더해 공영주차장 개발을 막는데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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