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어머니회(Global Children Foundation: 총회장 송인숙)가 2006년도에 아프리카 아동 구제 지원에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또 2006년 예산안으로 16만달러를 인준하고 구제활동 확장을 위한 지부 신설과 회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6~17일 버지니아 폴스처치 더블트리 호텔 타이슨센터에서 열린 나라사랑 어머니회 7차 정기총회에서 결정됐다.
이 총회에는 뉴욕과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등에서 활동하는 어머니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나라사랑 어머니회는 이 총회에서 한국 결식아동과 장애아, 탈북 아동, 북한 어린이를 포함 지난해에 이어 쓰나미 재해 아동과 이라크전쟁 고아, 카자흐스탄 결식아동 돕기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아프리카의 결식아동을 돕기로 결정했다.이를 위해 현재의 17개지부외에 덴버와 커네티컷 등 2개 지부를 늘리는데 주력, 어머니회 가입 회원을 증설하도록 각 지부 회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 나라사랑 어머니회는 손목자 전 회장과 손영환 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총회 후 마련된 만찬에는 250여명의 회원과 지역 한인들이 참여했으며 전신애 미 연방 노동부 여성차관보의 기조연설을 통해 올바르고 건강한 단체를 통하여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송인숙 총회장은 “이번 총회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굶는 아이들을 돕는 활동의 필요성을 새삼 재확인 자리였다”며 “결식아동 돕기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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