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전미주체육대회 폐막식에서 뉴욕대표팀 김재룡(맨왼쪽)총감독이 준우승 컵을 들고 우승팀 정구영(가운데)시카고대표팀단장, 3위 우태창 워싱턴 D.C 체육회장과 자리를 함께했다.
<필라델피아-이진수 기자>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제 1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뉴욕과 뉴저지가 각각 2,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박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폐막된 전미체전에서. 주최 측이 웹사이트를 통해 최종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총점 839점을 획득한 시카고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651점을 얻은 뉴욕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376점을 얻은 뉴저지가 579점과 384점을 각각 획득 3, 4위를 차
지한 워싱턴 D.C와 메릴랜드의 뒤를 이어 체육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종합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7개 종목 가운데 총 13개 종목에 2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뉴욕대표팀은 ▲검도 32점 ▲골프 2점 ▲농구 10점 ▲ 배구 22점 ▲볼링 38점 ▲수영 172점 ▲씨름 37점 ▲야구 5위(0) ▲육상 19점 ▲축구 22점1 ▲탁구 15점 ▲테니스 6점 ▲태권도 62점 등으로 CHA 점 437점과 참가점
수 214점을 포함 총 651점으로 목표했던 종합 3위를 넘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체 메달 수는 금메달 50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9개를 획득 했다.
뉴욕대표팀 김재룡 총감독은 “주최 측의 운영미숙으로 혼란이 많았지만 뉴욕대표팀은 연일 선전했다”며 “선수단과 임원 모두의 헌신으로 준우승의 영광을 얻게 됐다”고 기뻐했다.
7개 종목에 1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뉴저지 대표팀은 축구 12점, 수영 90점, 테니스 8점, 볼링 38점, 태권도 57점, 검도 25점 등으로 총 점 230점과 참가점수 146점을 합쳐 총 376점으로 5위의 기쁨을 맛봤다. 전체 메달 수는 금메달 19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7개 등을 획득했다. 뉴저지 체육회 박두복 회장은 “미주체전 출전 5회 만에 종합 5위의 성적을 올려 매우 기쁘다”며 “경기 성적만으로 본다면 더 좋은 순위를 얻을 수 있었지만 참가종목과 참가인원이 상위팀에 비해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대회 개최지 선정은 재미대한체육회(회장 김남권)주관으로 2달 이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권 회장은 “차기대회는 대회운영능력 및 개최지로서의 조건 등을 종합평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지역으로 결정 하겠다”며 “각 지역 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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