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회관 건립 성금, 순수 현금 집계
▶ 약정금액 48만여 달러
지금까지 문화회관 건립 기금으로 총 33만4,637.14 달러가 모아진 것으로 집계 됐다.
지난해 9월 벽돌 쌓기 운동이 시작되기 전 답지한 금액은 3만6,863.51달러며 벽돌 쌓기 운동이 시작된 후 모아진 액수는 총 29만7천773.63 달러다. 총 516개의 팀 가운데 개인이 213명, 기관 단체 및 지상사가 28곳, 한인업체 25곳, 종교기관이 9군데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방문한 인사들도 7명이 문화회관 건립 사업에 힘을 보탰다.
1만달러 이상 쾌척한 팀수는 10개에 달하며, 1천달러 이상 전달한 개인 및 기관(업체)수는 총 62개 팀인 것으로 파악됐다. 25달러씩을 납부한 한인(소속단체 납부자 제외)들도 모두 82명에 달했다. 동포 개개인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벽돌쌓기 운동의 취지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액수를 전달한 한인은 장기남 문화회관 건립추진회 회장으로 장회장은 약정 금액 10만달러 중 8만달러를 이미 입금했다. 기억에 남는 기부자로는 수년간 깡통을 수거해 팔아 모은 돈을 고스란히 헌액한 이춘택 할머니가 있으며, 이른 아침 두 번이나 문화회관건립 추진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한인회 사무실로 찾아가 현금을 장 회장에게 꼭 쥐어 주고간 박무씨 등이 있다.
성금을 두 번씩 전달한 한인들 중에는 강상규, 김순희, 구광자, 김선금씨 등이 포함돼 있다. 전현직 한인회장들의 성금 납부 내역을 살펴 보면 박해달 전한인회장이 부인 박은기씨와 함께 50달러, 심기영 전 회장이 100달러를 전달했다. 정해림 전 회장은 1천달러, 김창범 전 회장은 부인 김선금 한인YWCA 회장과 함께 5백달러를 기탁했다. 김희배 전 한인회장과 김길영 한인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각각 125달러씩을 전달했다. 현재 이금액은 포스터 은행과 중앙은행, mb파이낸셜 은행에 각각 나뉘어 보관돼 있다. 서명
권자는 남경숙, 장기남, 강영희(이상 상임 이사진)씨, 공인 회계사인 김기석씨다.
문화회관 성금은 지금까지 약정된 금액 48만3,320달러가 모두 거두어질 경우 그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전직 한인회장때부터 내려온 금액 6,205.27달러(이자제외)와 5만7,115.65달러(이자제외)가 mb파이낸셜은행 CD로 보관돼 있지만 서명권은 아직 건추회로 이양되지 않은 상태다.
장기남 건추회 회장은 “재차 강조하지만 문화회관 성금의 투명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걱정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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