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뉴욕한국요양원(대표이사 지나김)이 최고의 재활 시스템과 다양한 한인 프로그램으로 한인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에 오픈, 4개월여 만에 42명의 한인이 입주한 한국요양원은 한인전문의 2명과 간호사 6명, 보조간호사 5명이 의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영양사의 식단에 따라 한인 요리사 2명이 매일 맛있는 한식을 끼니마다 제공하고 있어 환자 가족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뉴욕 주 공공보건부 산하 정부 요양기관으로 독립된 2개의 단독 빌딩에 300베드 규모의 한인 유닛을 확보한 한국요양원은 75에이커의 넓은 부지에 위치, 쾌적한 환경과 완벽한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낫소 카운티 대학 병원과 공동운영, 재활 및 메디컬 프로그램이 최고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를 갖고 있거나 메디케이드 팬딩 중인 자, 또 장애 혹은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한인은 12세 이상이면 누구나가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입주가 승인되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되는 것은 물론 용돈까지 받게 된다. 또한 외출과 외박 등 출입이 자유로워 타
기관과 구별 된다. 뿐만 아니라 년 5-6회 가족초청 바비큐 파티를 하고 있으며 샤핑을 위한 간단한 외출까지 가능하다. 얼마 전 미국 요양원을 박차고 나와 갈 곳이 없어진 한 한인 노인을 흔쾌히 수용, 화제가 됐
던 곳이 바로 이곳 뉴욕한국요양원이다. 이 노인은 현재 건강과 평안을 회복, 제 2의 노년을 보내고 있다.
지나 김 대표이사는 “레크이션을 비롯, 한인 환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이 크다”며 “마음과 육신에 상처를 입은 노인들의 벗이 되어드리기 위해 20여명의 스텝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요양원은 정신질환을 포함하는 모든 질환에 대한 장단기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한인 노인들의 입주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
였다.
한편 뉴욕한국양로원의 빠른 뉴욕 정착은 3년 전 뉴저지 버겐 리지널 메디컬 센터에 개원한 버겐 한국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 덕분. 역시 200베드 규모의 한인 독립 유닛을 확보한 버겐 한국요양원은 현재 110명의 한인이 입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실한 복지기관으로
자리잡았다. 문의 뉴욕한국요양원 516-572-1639/버겐 한국요양원 201-225-4718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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