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워싱턴 두란노아버지학교 45명 참가
올바른 아버지상 확립 및 부권회복을 통해 가정을 살리려는 두란노 아버지학교의 열기가 뜨겁다.
볼티모어/워싱톤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지난 16~17일, 22~24일 볼티모어 북부 갈보리 장로교회에서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8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8기 교육은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잘못된 문화 태우기 의식, 촛불의식, 세족식, 아내가 혹은 자녀가 사랑스런 20가지 이유 적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잘못된 문화와 습관을 반성하고, 가정을 보호하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윤훈섭 볼티모어/워싱톤 아버지 학교 운영 위원장은 “미국에 사는 많은 아버지들이 한국에 사는 아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괜찮은 아빠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다”며 “아버지학교를 수료하면 지역을 초월하여 자원봉사에 헌신하는 것이 이 학교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혼자 사는 분들, 노약자들을 위한 전문직 자원 봉사대를 조직해 노약자 가정을 무료로 돕는 일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목사(빌립보교회)는 ‘아버지의 사명’ 제하의 강연에서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경제적인 부분이 삶의 원천이라고 생각 하는데 영적, 정신적 삶을 통해 전인적 삶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애틀에 거주하는 오윤호씨는 간증을 통해 “신앙인 가정에서 태어나 비즈니스가 성공했으나 골프, 도박 등의 무책임한 삶을 살아 자살 시도 등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시어 새 남편으로 태어나 전도의 삶을 살고 있다”고 간증했다. 디트로이트에 거주하는 임준수(49)씨는 “목사님의 권유로 참가했는데 아내와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눈물을 흘렸으며 아버지로서 못했던 점을 깨닫고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번에 돌아가면 미시간, 오하이오지역의 교인 뿐아니라 비신앙인들을 위해 아버지학교 개설을 추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한인연합감리교회(이훈경 목사)의 교인 14명은 10시간 이상 운전, 이번 아버지학교에 참가했다.
아버지학교는 1-7기까지 450명이 수료했으며 8기에는 40명의 자원 봉사자가 헌신했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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