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축구회(회장 김철형)가 주최한 제10회 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처녀출전한 브라질팀이 청장년부에서 우승했다.
17일 시내 헤링런 전용구장에서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박보영)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 장년부에서는 청룡이 우승배를 안았다.
이 대회에는 청장년부에 돌풍, 백호, 브라질, 콜럼비아, 불로장수, 백호, 청룡 등 7개팀, 장년부에 보라매, 볼티모어, 콜럼비아, 불사조, 불로장수, 청룡 등 6개팀, OB부에 불로장수와 콜럼비아 등 총 15개팀이 참가했다.
청장년부에서 워싱턴 지역 브라질계 동호인들로 구성된 브라질팀은 예선에서 콜럼비아를 3-1, 청룡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돌풍을 3-2로 꺾고 우승배를 가져갔다. 돌풍은 한 때 2-0으로 앞섰으나 후반에 연속 3골을 허용, 역전패했다.
장년부는 청룡이 예선에서 콜럼비아를 8-1로 대파한데 이어 불사조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보라매가 부상으로 인한 선수 부족으로 기권, 우승했다.
OB부에서는 불로장수와 콜럼비아가 2-2로 비겼으나, 주최측인 콜럼비아의 양보로 불로장수가 우승했다.
<청장년부>
▲우승:브라질 ▲준우승:돌풍 ▲수비상:김진욱 ▲감독상:클레버 ▲MVP:에드발도
<장년부>
▲우승:청룡 ▲준우승:보라매 ▲수비상:고경석 ▲감독상:김남균 ▲MVP:이천일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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