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이민국(USCIS) 시민권 담당 알폰소 아구이라 실장은 26일 아주인평등회 플러싱 사무실에서 지역 이민자 단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신규 이민자들을 위한 안내문’ 한국어판이 이번 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아구이라 실장은 이민 절차를 빠르고 신속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USCIS는 신규 이민자들에게 미국내에서 이민자들의 기본적인 사회적 책임과 권리를 이해시켜 주는 일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어 안내문의 발행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한인봉사센터, 청년학교, 뉴욕한인상조회,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등 9개 한인단체들이 참석해 시민권 취득에 관한 한인 사회의 높은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아주인 평등회 최진곤 한인담당 실장은 이번 안내문은 은행 구좌개설, 소셜시큐리트 번호신청, 주거 장소 찾기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시민권 신청방법까지 신규 이민자들이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며 안내문의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현재 USCIS는 한국어를 비롯 영어, 러시안어, 타가로그어, 아랍어, 스페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9개 언어로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안내문은 USCIS 웹사이트 http://uscis.gov/graphics/citizenship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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